탈모치료제 꼭 알아야 할 것들, 복약포인트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프로페시아 vs 아보다트

안드로겐성 탈모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아보다트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5α-reductase inhibitors, 5ARIs)로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DHT는 모낭을 축소시켜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이며, 전립선비대증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본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탈모를 억제하는 효능을 인정받아 탈모치료제로 승인되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1 mg 제제가 탈모증에 사용되며, 5 mg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5-알파환원효소는 제1형, 제2형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2형 효소가 두피에 더 많이 분포하여 탈모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둘 중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좋나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는 2형효소에만 작용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는 1형과 2형 모두에 작용하는 강력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연구에서 크게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두타스테리드가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반감기)가 훨씬 길고 두 효소를 모두 억제한다는 작용기전을 미루어 보았을 때 피나스테리드보다 좀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예상하는 정도입니다.

오히려 그런 의미에서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부작용이 크진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새로 나게 해주나요? 중단해도 지속되나요?

 

머리카락을 새로나게 해 준다기보다는 빠지는 모량을 줄여주고 탈모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일반적으로 3-4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중단하면 12개월 이내 효과가 서서히 사라집니다

미녹시딜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복용가능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저용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인 국소치료제도 함께 사용가능합니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서 최소 3-4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주어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며, 중단하면 수개월 후 효과가 사라집니다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주요부작용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의 성기능장애와 우울증이 있습니다 

그 외 위장장애도 간혹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자살 생각이 드는 등의 기분변화가 보고된 바가 있으니 약을 먹고 어느 날부터 우울감이 생긴다면 약 중단 또는 변경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 소아, 가임기 여성, 임산부, 수유부는 당연히 먹어서도 만져서도 안됩니다. 남자 태아의 외부 생식기 기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복용하는 동안과 복용 중단 후 일정기간은 헌혈을 해선 안됩니다. (피나스테리드 : 중단 후 최소 1개월까지, 두타스테리드 : 중단 후 최소 6개월까지)
• 두타스테리드는 캡슐 내용물에 노출 시 구강 인두점막의 자극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씹거나 쪼개지 않고 통째로 삼켜 복용해야 합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제품들

성분명	오리지널제품	동일성분제품
피나스테리드 1mg	프로페시아정	피나모린정 피나모아정 피나스칸정  피나스텔정 헤어피나정 헤어그로 미노페시아정 알로페시드 다나페시아정 모모페시아 아스테리정 알로시아정 오뉴페시아 제노페시아정 피나프로정 핀스타정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연질캡슐	네오다트 연질캡슐 다모다트 연질캡슐 두타렉스 연질캡슐 두타윈 연질캡슐 두타젠 연질캡슐 두테스몰 연질캡슐 두테론 연질캡슐 두타반 연질캡슐 프로다트 연질캡슐 유로다트 연질캡슐 아보두타 연질캡슐 자이가드 연질캡슐